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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25주년 기념 강연: JTBC 오대영 기자의 ‘가짜뉴스와 팩트체크’

 글쓴이 /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47기 방송전공 유은총

 

 

 

 

 

[서강대언론대학원 개원 25주년 기념 강연: JTBC 오대영 기자의 가짜뉴스와 팩트체크’]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의 반대편에 또 다른 진실이 숨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난 9일 오후 7시 서강대 가브리엘관 109호에서 서강대언론대학원 개원 25주년을 맞아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습니다. JTBC<뉴스룸>의 간판 프로그램 팩트체크의 팀장이자 팩트체커 오대영 기자가 특별 강연이 열렸는데요

 

이날 강연자로 초대 받은 오대영 기자는 서강대에서 경영학과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모교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언론인으로 유명합니다.

 

이날 오 기자는 팩트체커답게 가짜뉴스와 팩트체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시작에 앞서 그는 긴장감이 감도는 강연장의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여러분 제가 뉴스 할 때 복장 기억하시나요?” 라며 청중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청중들의 답변이 없자 미소를 보이며 자켓을 입지 않았어요. 그래서 많이 욕도 먹었죠. 건방지다고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저는 팩트체크를 맡으면서 진짜 웃통 벗고, 팔 걷어 부치고 열심히 하겠다라는 맘을 가지고 시작했어요. 그래서 자켓도 벗고 셔츠도 걷어 부치고 방송에 임하는데요. 오늘강의도 팔 걷어 붙이고 시작 하겠습니다며 입고 있던 자켓을 벗어 던지고, 셔츠 팔을 걷어 올렸습니다.

 

오대영 기자는 가짜뉴스를 설명하기에 앞서 <뉴스룸>의 팩트체크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팩트체크는 뉴스가 방영되기 전까지 총 5차례의 검증 회의를 거친다고 했습니다.

   

 

그는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사실에 근접한가를 가지고 서로 비판과 반박이 오고 가는 검증의 시간이죠라며 팩트체크 팀원들 간의 치열한 검증공방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 기자는 평일 내내 진행되는 팩트체크의 주제 선정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팩트체크는 파급력과 관심도가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데 크게 유력정치인의 발언, 가짜뉴스와 거짓정보, 사회적 현상을 주제로 뉴스를 제작한다고 했습니다. 그중 1순위로 유력정치인의 발언을 꼽았습니다. 그는 유력정치인의 발언은 제도를 바꾸고, 잘못된 제도를 만들어요. 즉 국민이 고생시키기 때문에 중요한 주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대영 기자는 좋은 주제를 찾는 아이디어 방법을 설명했는데요. 그는 세 가지를 많이 하면 좋은 주제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는데 많은 텍스트를 읽고, 팀원들과 많은 시간 수다를 떨며, 많은 꼬리질문을 하면 좋은 뉴스거리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팀원들과의 수다에 있어서는 정반대의 의견을 가진 입장에서 끝장토론을 하며 사실에 더 가깝게, 균형감 있게, 그리고 더욱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져 오는 팁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기자는 “‘진실의 반대편에 또 다른 진실이 숨어 있다라는 말을 선배기자에게 들었어요. 맞는 말이고 제 기자생활에 신조가 됐죠라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그는 팩트체크를 주제선정부터 준비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가짜뉴스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오대영 기자는 자신의 가족과의 일화를 들어 가짜뉴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경북 대구출신으로 대선기간 동안 고향친구 분들에게 가짜뉴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팩트체커인 아들에게 받은 뉴스를 보여주며 참인지 거짓인지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모님은 전남 광주출신이라 전 야권을 지지하는 진영에서 나오는 가짜뉴스를 보내셔서 어머니와 장모님이 보내는 가짜뉴스 때문에 애를 먹었다고 고백하며, 가짜뉴스에 대한 팩트체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례로 ‘5.18 광주 민주화항쟁당시 북한 정규군이 투입됐다는 가짜뉴스에 대한 팩트체크 한 결과를 영상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시청하고 오 기자는 가짜뉴스의 유통이 많고 계속 회자 되면 진짜인 거처럼 느껴지고 사람들이 믿게 되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라고 말하며 더 큰 문제는 거짓으로 판명된 가짜 뉴스가 팩트체크한 부분을 교묘하게 이용해 또 다른 가짜뉴스를 만들더라구요. ‘진화를 하는 거죠라고 우려했습니다.

   

 

 

  

1시간 25분 간 오대영 기자의 팩트체크와 가짜 뉴스에 관한 진지한 강연이 종료됐습니다. 이후 진행된 질문과 답변시간에서 원우들과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습니다.

 

질문을 끝내고 오대영 기자는 1년 가깝게 팩트 체커로 활동하며 느꼈던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팩트체크는 언론의 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언론이 시청자들에게 반성된 마음을 전달하는 거지요라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 언론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신을 부추기는 계기가 되는 게 아닐까 고민이 됩니다라며 깊은 고민이 묻어 나오는 말을 했습니다.

 

오대영 기자는 앞으로 팩트체커로써의 활동에 대해 김 기자가 17개월 간 진행 했고, 저도 올해 말이면 팩트체크를 맡은 지 1년이 됩니다. 이후 다음 팩트체커에게 잘 전해주고 싶습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원우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며 모든 강연일정을 끝 마쳤습니다.

 

한편, 오대영 기자는 이날 강연을 마치고 원우들과 뒤풀이 자리를 참여했습니다. 뒤풀이 자리에서 오 기자는 먼저 개원 2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학교에 대한 애착이 깊거든요. 다음에도 학교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나 불러주세요오늘 강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됐습니다라고 강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글쓴이 /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47기 방송전공 유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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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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